자동차 부품별 정비 주기

 

 

엔진 오일

엔진 오일은 자동차의 심장인 엔진을 작동하게 합니다.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교체해주는 것만으로 자동차의 수명과 성능을 크게 늘릴 수 있습니다.

 

엔진 오일의 교체주기는 전문가들에 따르면 주행거리와 주행기간에 따라 달라진다고 합니다. 교체 주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 주행거리 : 7천 km~1만km에 도달
• 주행기간 : 1년이 도래했을 때

먼저 해당하는 경우에 엔진오일을 교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브레이크 오일

브레이크는 생명과 직결된 안전 장치로 필수적으로 관리가 필요합니다. 브레이크가 제대로 제동되게 하려면 브레이크 오일을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합니다.

 

1) 점검 주기

브레이크 오일은 수분을 머금는 성질이 있습니다. 그래서 정기적으로 수분 함량 측정 검사가 필요합니다. 점검 주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 주행거리 : 4만 km 이내
• 주행기간 : 2년 이내

 

수분 함량이 높아 질 경우(보통 3%이상) 오일이 끓어 제동이 안되는 베이퍼록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큰 사고로 이어질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수분 함량 눈으고 구분 법

수분 함량은 오일 색의 변화로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육안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며, 맑은 레몬빛에서 갈색으로 변색된 경우 수분함얌이 3%를 초과한 것으로 바로 교체해야 합니다.

 

3) 위치

브레이크 오일이 들어있는 탱크는 엔진룸 대시패널(엔진룸과 실내사이 격벽)에 위치해 있으며, 만약 브레이크 오일이 MIN 표시선 아래만큼 있다면 반드시 정비소에서 오일을 보충해줘야 합니다.

 

타이어 점검

타이어는 차량과 지면의 유일한 접점으로 안전한 운전을 위해서는 주기적인 점검이 필수입니다. 특히 도로가 얼 경우 타이어 미끄러짐이 발생하여 겨울철에는 사고예방을 위해 필히 점검해야 합니다.

 

1) 타이어 공기압

겨울철 기온이 떨어지며 타이어 내부공기가 수출되어 공기압이 낮아지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너무 낮을 경우 제동거리 증가, 타이어 펑크 및 연비 감소 등의 위험이 발생할 수 있기에 점검이 필요합니다.

 

적정 공기압

• 승용차 : 34~38psi
• SUV : 38~50 psi

 

만약 타이어 공기압 측정기가 장착되어 있을 경우 경고등으로 확인 할 수 있으나, 없을 경우 위험할 수 있기에 정비소에서 관리가 필요합니다.

 

2) 겨울철 이용 가능한 타이어인가?

타이어는 계절 별 사용도에 따라 썸머타이어, 윈터타이어, 사계절타이어로 구분되며, 국내 출고 차량의 경우 대부분 4계정 타이어를 장착하지만 일부 차종의 경우 승차감을 위해 썸머타이어를 장착/출고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겨울철 눈길 제동시, 미끄러짐 등 사고위험이 높기에 적합한 타이어인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확인하는 가장 간단한 방식은 타이어 옆면(사이드월)에 m+s 마크(mud+snow)가 있는지 확인해보면 됩니다. 없을 경우 썸머타이어로 기온이 떨어지기 전에 타이어 교체가 필요합니다.

 

타이어 교체

타이어는 운전 중 문제가 생길 경우 큰 사고로 이어져 생명의 위협을 줄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타이어의 적절한 교체 시기는 언제일까요?

 

1) 타이어 갈라짐

시간이 지날수록 딱딱해지며 갈라지는 타이어의 경화 현상은 보통 제조 시점을 기준으로 4~5년이 경과했을 때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주행거리와는 상관없으므로 주기적으로 타이어 갈라짐이 없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2) 타이어 코드 절상 강도

타이어의 코드 절상이란 외부 충격에 의해 코드(와이어)까 손상을 말합니다.

 

코드 절상은 주로 포트홀, 과속방지턱 등 주행 중 충격에 의해 발생하며, 충격이 지솔될 경우 주행 중 타이어 펑크가 발생할 수 있기에 수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3) 타이어 트레드 잔량 확인

타이어 트레드 잔량이 1.6mm 이하라면 안전을 위해 반드시 교체해야 합니다.

 

잔량은 100원짜리 동전으로 빠르게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타이어 홈(트레드)에 100원을 넣었을 때 감투가 반 이상 보일 경우 안전을 위해 반드시 교체해야 합니다.

 

타이어 위치 교환

타이어 교체에는 적지 않은 비용이 들고는 합니다. 그래서 타이어의 수명을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방법 중 하나가 타이어의 위치를 교체해 주는 것입니다.

 

1) 타이어의 적절한 교체 타이밍

타이어는 구동 방식과 주행 습관에 따라 마모도가 다르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타이어의 위치를 교환해 주는 것만으로도 수명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만약 적절한 시기에 타이어의 위치를 교환하지 않을 경우 구동축(보통 앞바퀴)의 마모가 빨라져 교체시기를 앞당길 뿐만 아니라, 제동 및 조향성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교체할 타이어가 단종된 경우라면 모든타이어를 한번에 교체해야 해서 비용부담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2) 구동방식에 따른 위치교환법

타이어의 위치는 보통 2년 주기 혹은 1.5만 km마다(전기차의 경우 1년 주기 혹은 1만 km마다) 교환하는 것이 권장사항입니다. 교환 방식은 차량의 구동 방식에 따라 상이하므로 정비소에서 점검이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차량은 대각선으로 교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에어컨 필터

자동차 에어컨도 일반 가정용 에어컨과 같이 주기적으로 필터를 교체해줘야 합니다.

자동차 에어컨 필터는 엔진룸에서 실내로 유입되는 공기를 걸러주어 깨끗한 실내공기 유지와 냄새를 방지해 주는 역할을 함으로 6개월마다 교체해줘야 합니다.

 

에어컨 필터 셀프 교체 방법

에어컨 필터는 셀프 교체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어렵지 않게 할 수 있고, 훨씬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보유차량(연식)에 맞는 필터를 구매하는 것입니다. 일반필터부터 냄새를 차단하는 기능성 필터까지 다양한 상품이 있는데 해당 차종에 적합한 필터를 구매하면 됩니다.

1. 글로브박스 좌우핀을 반시계 방향으로 돌려 제거합니다.
2. 글로브박스 우측의 걸쇠를 제거합니다.
3. 에어컨 필터 커버를 제거합니다.
4. 기존 필터 제거 후, 새 필터로 교환합니다.

 

엔진 부동액(냉각수)

엔진의 과열을 예방하여 엔진을 보호하는 냉각수가 겨울철 낮은 온도에서도 얼지 않도록 하는게 부동액입니다. 만약 냉각수의 양이 부족하거나 부동액이 적절한 비율(물 : 부동액 = 5:5)로 들어있지 않다면 엔진과열 혹은 동파로 엔진이 망가질 수 있습니다.

 

점검 주기

• 주행거리 : 4만 km 이내
• 주행기간 : 2년 이내

냉각수의 적절한 양

보조탱크 속 냉각수의 양이 최소선(min) 아래로 있다거나 아예 안보인다면 어딘가로 유출된 것으로 정비소에서 점검 및 보충이 필요합니다.

 

반면 최소선과 최대선 사이에 적정량이 있다면 육안으로 오염도만 체크하면 되며, 밝은 녹색에서 오염도가 높아질수록 색상이 짙은색으로 탁해집니다.

 

부동액은 보통 녹색 계열을 사용하지만 제조사에 따라 핑크, 블루, 옐로우 색상도 존재하므로 당황하지 말고, 탁함 정도만 확인하면 됩니다.

 

만약 부동액의 상태가 불량이라면 정비소에 가셔서 교환하면 됩니다.

 

 

와이퍼 점검 방법 및 교체

전방 시야확보를 위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와이퍼입니다. 흔히 와이퍼라고 불리우는 '와이퍼 블레이드'는 자동차 부품 중 수명이 가장 짧은 편이며, 외부에 직접 노출되기 때문에 주기적인 점검이 필수입니다.

 

와이퍼의 적정 교체 시기

와이퍼 블레이드는 고무로 되어있어 딱딱하게 굳거나 이물질로 날이 손상되면 비나 눈이 잘 안 닦이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런 경우 자칫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으므로 6개월마다 한번씩은 반드시 점검하고 적절하게 교체해 줘야 합니다.

특히 교체주기가 되지 않더라도 와이퍼를 작동했을 때 줄, 얼룩이 남거나 소리가 난다면 즉시 교체해야 합니다.

 

와이퍼의 종류

와이퍼는 인터넷 쇼핑몰이나 마트에서 구매해 직접 쉽게 교체할 수 있습니다. 우선 구매할 와이퍼의 종류를 확인해야 합니다.

 

1. 와이퍼 암에 관절(쇠)로 이루어진 일반와이퍼(1세대)
2. 일체형 고무로 이루어진 플랫형 와이퍼(2세대)
3. 1+2세대의 장점을 혼합한 3세대 하이브리드형 와이퍼

 

와이퍼 관련 팁

1) 하이브리드 와이퍼는 전체 가격의 1/3 이하의 비용으로 블레이드(날)만 별도 구매 후 교체가 가능합니다.

2) 와이퍼 점검 시 반드시 육안으로만 확인해야 하며 절대 걸레나 휴지로 닦으면 안됩니다. 와이퍼 블레이드에는 유리를 잘 닦아주는 코팅제 역할을 하는 흑연이 코팅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것을 닦아내면 와이퍼의 마찰력이 떨어지고, 와이퍼 작동시 소음과 진동이 발생하게 됩니다.

 

와이퍼 리필 교체 방법

1. 리필용 와이퍼를 준비합니다.
2. 와이퍼를 정렬합니다.
3. 와이퍼를 탈거합니다.
4. 와이퍼 고무를 탈거합니다.
5. 고무 안 철심 제거 후, 교체품을 삽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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